일·생활 균형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직장문화 확산

가족친화기업과 함께 좋은 일터 만든다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경제진흥원(강원광역새일센터)은 12월 16일(화) 춘천 베어스호텔 소양홀에서 ‘2025 함께 만드는 좋은 일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도내 ‘좋은 일터’ 조성 성과 공유 ▲가족친화인증기업 현판 수여 ▲선도기업 표창 ▲토크콘서트 및 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가족친화 신규·재인증을 받은 12개 기업이 현판을 수여받게 되며, 특히 한화제약㈜은 가족친화 제도를 장기간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함께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가족친화 우수사례 발표, 노무관리 핵심 안내 등이 진행되며, 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일·생활균형 실천 방안과 지속가능한 직장문화 조성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 양립 제도를 적극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25년에는 도내 23개 기업·기관이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 도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속 발굴·확대하고, 청년·일자리 정책 등과 연계해 ‘일하기 좋은 기업,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강원경제진흥원(강원광역새일센터)을 통해 무료 컨설팅과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도가 함께 뒷받침하겠다”며 “가족친화 경영이 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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