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한국 야구 유망주이자 미국 PSA(Putnam Science Academy) 소속 윤영하(Ricky Yoon)가 미국 대학리그 중 최고인 NCAA(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에 진출했다. 야구 유학생으로 전문대학 등 진출은 있었지만, 고등학교 월반과 졸업으로 진출한 것은 윤영하가 처음이다.

윤영하는 대치중 시절부터 국내 최상위 포수 자원으로 평가받았으며, 연간 5만5000달러 장학금을 받고 지난 2024년 미국 보스턴 명문사립고등학교 PSA(PutnamScience Academy)에 입학했다. 최근에는 무서운 타격(0.462)과 수비로 미국 뉴잉글랜드 야구 저널에 이름이 오르는 등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PSA HETU 감독은 “윤영하는 최고의 자원으로 여러 대학교(NCAA)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며, 윤영하에게 가장 잘 맞는 대학을 추천했다”며, 한국에 있는 최기문, 김동주 감독을 비롯해 에이전트인 G.P.A(대표 김홍서), 부모와 협의해 바로 뛸 수 있고 장학금 및 선수 지원 등을 고려해 미국 대학교 중 6번째(280년)로 오랜 전통을 가진 명문사립대 Moravian University에 장학금 연간 $31,000+a 지원을 약속 받으며, 입학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Moravian University 감독 Douglas Coe는 “윤영하를 주전 포수로 기용할 것”이라며 탁월한 타격에도 관심을 표명했으며, 윤영하 또한 GPA에이전트와 협의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 MLB 진출을 목표로 대학리그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jckim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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