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시크릿넘버 멤버 수담이 팀과 소속사 바인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시크릿넘버 수담은 최근 SNS를 통해 친필 편지를 공개하고 팬들에게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밝혔다.
수담은 “바인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잘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지금까지 함께해온 시크릿넘버를 만들어준 우리 락키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팬덤 ‘락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20년 시크릿넘버 싱글 1집 ‘Who Dis?’로 데뷔한 수담은 “2020년부터 함께 해줘서 고맙다”며 “저는 제 인생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정말 큰 사랑을 많이 받을 수 있었고, 또 상상하지 못했던 경험들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더욱 더 락키들의 사랑과 기대를 돌려드리지 못한 것 같아 저의 마지막 시크릿넘버 수담이로서의 인사를 전해드리게 된 지금이 참 아쉽고 마음이 쓰인다”고도 고백했다.
수담은 “무대 위에서든 일상에서든 락키들에게 항상 큰 힘을 받았던 기억뿐”이라며 “락키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는 다른 자리에서 락키들에게 인사드리게 될 수도 있지만, 그 마음 잊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꾸준히 성장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수담은 “시크릿넘버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했습니다. 사랑해요. 락키”라고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수담이 팀을 떠나며 시크릿넘버는 주, 나비, 딘다, 에빈, 민씨 등의 5인조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 이하 시크릿넘버 수담 친필 편지 전문.
사랑하는 락키들에게
안녕하세요, 락키 수담이에요
이렇게 글로 먼저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이후로 바인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잘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함께 해온 시크릿넘버를 만들어준 우리 락키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2020년부터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저는 제 인생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정말 큰 사랑을 많이 받을수있었고, 또 상상하지 못했던 경험들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더욱 더 락키들의 사랑과 기대를 돌려드리지 못한 것 같아저의 마지막 시크릿넘버 수담이로서의 인사를 전해드리게 된 지금이 참 아쉽고 마음이 쓰이네요
무대 위에서든 일상에서든 락키들에게 항상 큰 힘을 받았던 기억뿐이네요 락키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앞으로는 다른 자리에서 락키들에게 인사드리게 될 수도 있지만,
그 마음 잊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꾸준히 성장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시크릿넘버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했습니다 사랑해요 락키
수담 올림
roku@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