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백승관 기자] 지난 12월 10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웰니스 브랜드 대상’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웰니스 산업이 국내 소비·문화·라이프스타일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이날 시상식에서는 K-웰니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삶’을 위한 가치와 비전을 공유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과 건강·뷰티 트렌드가 강하게 부각됐다. 이런 흐름 속에서 에콜린(ECOLLIN)은 ‘웰니스 클린 뷰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에콜린은 ‘피부와 환경이 함께 건강해져야 진정한 웰니스가 완성된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클린·비건·에코 뷰티 브랜드다. 피부에 닿는 성분은 물론, 제조 과정·패키징·유통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 관계자는 “에콜린은 환경성과 기능성을 균형 있게 구현한 몇 안 되는 브랜드 중 하나”라며 “웰니스의 ‘본질’을 가장 성실하게 실천한 브랜드라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공개한 ‘More Than Nature’의 ‘마누카 마룰라 스킨케어’라인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고기능 성분을 적용해 예민성 피부 소비자층의 호응을 끌어냈고,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통해 탄소·플라스틱 배출을 크게 줄여 업계의 찬사를 받았다.

에콜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강화된 친환경·웰니스 뷰티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에콜린은 소비자의 피부에 좋다는 이유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며 “지구가 건강해지는 방향과 함께 갈 수 있는 ‘에코 웰니스 뷰티’ 기준을 계속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번 수상은 단순한 영광이 아니라,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 옳다는 증거”라며 “미래의 뷰티 시장은 효과만이 아니라 가치에 반응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웰니스 브랜드 대상은 ‘건강한 아름다움이 곧 경쟁력’이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웰니스 에코 뷰티 대상을 수상한 에콜린 이외에도 가수 션이 웰니스 셀러브리티 부문을 수상했으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한화손해보험, SK 디스커버리, 풀무원, 벨레다, 디보다운, 이야이야앤프랜즈, 애니타임피트니스, 휴롬 등 총 13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reg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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