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코미디언 윤정수의 아내 원진서가 정성 가득한 신혼밥상을 인증하며 알콩달콩한 근황을 전했다.

원진서는 10일 자신의 SNS에 “크리스마스 감성 돋는 예쁜 테이블매트에 오빠가 좋아하는 누룽지 끓이고 오징어 볶아서 계란국 휘리릭. #어설픈신혼밥상 #맛있게먹어줘서고마웡”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테이블매트 위에 차려진 따뜻한 집밥 한 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먹음직스러운 윤기를 자랑하며 까만 접시에 담긴 오징어볶음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 옆으로는 윤정수가 좋아하는 뽀얀 누룽지와 배추를 넣어 사르르 풀어낸 계란국이 나란히 놓여 건강하면서도 푸짐한 식사를 완성했다. 붉은 손잡이의 수저 세트까지 더해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물론 깨가 쏟아지는 신혼 감성을 물씬 자아냈다.

원진서는 해시태그로 ‘#어설픈신혼밥상’이라고 표현했지만 정성 가득한 메뉴 구성과 플레이팅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윤정수와 원진서는 지난 8월 혼인신고를 먼저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으며 지난달 30일 웨딩마치를 올렸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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