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리더십 기반 글로벌 수준 안전보건경영체계 확립
구성원 참여 등 실행 중심의 안전문화 구축 선도
AI 기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통한 현장 보호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 ‘제2회 안전문화혁신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KT는 국내외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과 노사 협력 기반의 실행 중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회사는 ▲기업문화 개선 ▲법적 의무 이행사항 인증 기반의 운영 ▲안전 투자 확대 등 실질적 활동을 중심으로 안전보건체계를 고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국제 표준 ISO 45001 인증을 취득, 2년 만에 종합건설업 분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까지 확보해 국내외 안전보건 인증체계를 완비했다.
또한 공사 안전 현황을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All-in Safety)을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작업의 전 과정을 실시간 예측·분석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차단한다. 또 영상 기반 현장 모니터링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ool Box Meeting, TBM) 자동화 기능 등을 통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실제 작업 중심의 안전관리를 구현한다.
이와 함께 협력사 지원도 강화했다. KT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안전물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발적 참여를 끌어냈다. 이로써 그룹사와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전사적 안전문화를 구축했다.
KT 임현규 안전보건총괄(부사장)은 “KT는 그룹사 및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며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고, 중대재해 제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