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김소영 부부에게 두 번째 아이가 찾아왔다.
김소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가족에게 또 한 명의 아기가 찾아왔다”며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어느덧 6개월 차가 됐고, 내년 봄이면 수아의 동생을 만나게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하루하루 충실하게, 건강 잘 챙기며 지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도 ‘조용히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김소영은 “지난 8월, 또 한 명의 아기가 찾아왔다. 지금 약 15주 정도”라며 “3~4개월간 입덧이 심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아기가 건강하다는 말을 듣고 12월쯤 알리자는 목표를 세웠다. 이제는 배도 조금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둘째 소식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털어놨다. 그는 “아이를 만나게 된 설렘도 크지만 부담도 된다”며 “이제 한 사람을 사람답게 키워냈는데 다시 리셋 버튼을 누르는 기분”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2017년 결혼해 2019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2023년 둘째를 임신했으나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만큼, 이번 임신 소식에는 팬들의 응원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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