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음색 장인 테이와 왁스가 제주 서귀포 더 시에나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라이브 콘서트로 물들인다.

더 시에나 리조트와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은 오는 24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테이·왁스 미니 콘서트를 연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테이가, 한 해의 마지막 밤인 31일에는 왁스가 무대에 올라 9만 개 샹들리에가 반짝이는 더 시에나 리조트 로비를 공연장으로 변신시킨다.

이번 무대는 객실에서 내려와 바로 즐길 수 있는 ‘호캉스 라이브’ 콘셉트가 특징이다.

공연 전에는 샴페인 리셉션이 마련돼 투숙객들이 여유롭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드라마틱한 라이브 무대가 끝난 뒤에는 2400만 원 상당의 더 시에나 프리모 풀빌라 숙박권이 걸린 럭키 드로우가 이어진다. 스위트룸 숙박권, 식사권, 상품권 등 각종 경품도 준비돼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테이와 왁스의 미니 콘서트 입장권은 더 시에나 프리모·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크리스마스 패키지’ 예약자에게 제공된다. 24일, 31일 투숙 고객(객실당 2인)에 한해 입장권이 포함되며, 패키지는 1박 또는 2박 선택이 가능하다. 객실 숙박과 조식, 스페셜 디너, 크리스마스 케이크, 썬베드 이용, 온수풀 및 부대시설 이용 등이 구성돼 가족·연인 단위 고객을 겨냥했다.

식음 업장도 크리스마스에 맞춰 업그레이드된다. 리조트 내 레스토랑 ‘일 캄포’에서는 스페셜 씨푸드 뷔페와 함께 셰프가 직접 특방어를 해체해 회로 즉석 제공하는 특방어 해체쇼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시즌 한정 드링크 메뉴도 준비돼 미식의 재미를 더한다.

야외 온수풀 옆 스낵바에서는 군고구마와 어묵을 무료로 무제한 제공하는 해피아워를 운영해, 겨울에도 따뜻한 물놀이와 간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더 시에나 관계자는 “연말·크리스마스에는 호텔에서의 하루가 곧 하나의 추억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테이·왁스의 라이브 공연과 미디어 아트, 조명, 크리스마스 트리 데커레이션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 즐길 거리가 풍성한 겨울 호캉스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더 시에나 프리모와 리조트는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상시키는 대형 트리와 클래식한 장식으로 호텔 입구부터 로비, 야외 공간까지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화려한 조명 연출과 감각적인 데커레이션으로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포토 스폿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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