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일본 모델이자 추성훈의 아내인 야노 시호가 “남편과 가끔 만난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전날인 2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집살림’에는 야노 시호가 코미디언 장동민과 함께 시골집의 새식구가 됐다. 야노 시호는 “왜 남편과 함께 오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추성훈 씨가 바쁘다. 못 본 지 두 달 됐다”라고 답했다.

야노 시호는 이어 “(추성훈이) 엄마, 아빠와 같은 선상에 있다”며 추성훈의 근황을 유튜브를 통해 확인한다고 말했다. 출연진들도 “엄마 아빠와 매일 통화하지 않는다”며 야노 시호의 말에 공감했다.

그는 “결혼 10년째부터 굉장히 싸우게 된 시기가 있었다”며 “너무 대화를 많이 해서 이렇게 싸울 바에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게 좋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야노 시호는 “둘이 가끔 전화한다”라면서 “남편이 진짜 바쁘니까, 긴 얘기는 하지 않지만, 무슨 일이 있는지 가볍게 전화는 자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딸) 사랑이가 남편이랑 매일 연락하기 때문에 수시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 부부는 프리 스타일”이라며 웃으며 마무리했다.

mykim@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