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와 함께 진행한 청년 환경정화 프로젝트 ‘주스멍 도르멍’ 5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주스멍 도르멍’ 프로젝트는 광동제약이 2022년부터 청년들과 함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5기는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제주에서 진행됐으며, 제주·육지 청년 30명이 참여해 제주올레 길 탐방, 생태교육, 플로깅,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와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생태 현장을 관찰하고 제주 자연환경의 특징과 보전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했다. 또한 람사르습지 물영아리오름에서는 습지 생태와 생물다양성 보전 등 ESG 환경 영역의 핵심 가치를 배우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안쓰레기가 집중적으로 쌓이는 닭머르 해안에서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해 폐부표, 플라스틱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정화 활동에 힘을 보탰다. 더불어 이번 5기에서는 처음으로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문 가이드와 함께 녹음기와 헤드셋을 착용한 채 파도·바람 등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며 제주 생태를 새롭게 경험하는 활동도 펼쳤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청년들이 제주의 자연을 몸소 느끼며 환경 문제에 공감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생태 보전 및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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