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40kg 체중 감량을 선언해 화제를 모은 개그우먼 홍윤화가 남편 김민기와의 결혼 7주년을 기념해 이색적인 사진을 공개했다.

12월 2일 홍윤화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일곱 번째 결혼기념일 날 촬영한 80년대 레트로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윤화와 김민기는 1980년대 예식장을 연상케 하는 배경에서 당시 유행했던 스타일의 예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다소 과장된 화장과 촌스러운 듯 정겨운 표정으로 레트로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전통 혼례복을 입고 찍은 사진과 과거 스타일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홍윤화는 사진과 함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그는 “신신예식장 사장님, 엄청난 노력으로 드레스 입혀주셔서 감사하다”며 유쾌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어 최근 선언한 다이어트 목표를 상기시키듯 “다이어트 성공하면 쪼꼬만한 거, 애순이 드레스 입으러 또 가겠다”는 포부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홍윤화는 건강한 2세를 갖기 위해 40kg 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에 돌입한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게시물에서도 다이어트 성공 후 다시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목표 달성을 향한 의지를 재확인시켰다.

한편 홍윤화와 김민기는 지난 2018년, 9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연예계 대표 잉꼬 개그맨 부부로 사랑받고 있다.

upandup@sportsseou.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