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어준 팬들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2025 올해의 상이 ‘팬 퍼스트’ 시상식으로 돌아온 가운데, 팬 초청 이벤트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1200만 관중을 기념해 팬 120명을 현장에 초청한다. 무수히 많은 팬이 응모했다.

국내 언론사 야구 시상식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제39회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이 12월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열린다. 무엇보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팬들을 위한, 팬들에 의한’ 포맷으로 진행된다.

시상식까지 이제 단 5일만 남았다. 지난 24~27일 나흘간 CGV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이벤트에는 폭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추첨을 통해 확정된 최종 120명은 현장에서 선수단과 사진 촬영·사인회·토크 프로그램 등을 함께하는 경험을 누리게 된다. 시상식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팬 퍼스트’를 전면에 내세운 게 골자다. 기존 시상식 틀에서 벗어나 영화관으로 무대를 옮겼고, 팬이 직접 시상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다. 창설 이래 최초이자, KBO리그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와 사상 첫 1200만 관중의 주역인 팬들에게 선수단이 직접 감사를 전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2025 올해의 상은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KBO,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레저(주), 필드&투어리스트가 후원하며 호시노리조트·시몬스·밀알·CGV·CJ제일제당이 협찬한다. ssho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