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금호타이어의 모터스포츠팀이 올 시즌 국내 레이싱 대회를 잇달아 석권함에 따라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레이싱 타이어는 혹독한 조건 속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야하기에 레이싱 대회 우승 곧 타이어 기술력 입증인 셈이다.
2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금호 SL모터스포츠팀(감독 신영학)은 지난 1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 국내 최대 모터스포트 대회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 드라이버와 팀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부터 양일에 걸쳐 열린 ‘2025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도 드라이버와 팀,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까지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이달 연이어 열린 국내 대표 레이싱 경기 두 곳에서 챔피언 타이들을 차지하며 올 시즌 최고의 팀에 올라섰다. 금호 SL모터스포츠는 이창욱, 노동기 두 걸출한 드라이버를 영입하는 등 전력을 대폭으로 강화해 시즌 초부터 주목받았다.
앞서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국내 3대 서킷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인제 스피디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랩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김영진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두 레이싱 대회에서 최정상에 오르며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를 통한 기술력 확보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대한민국 대표 고성능 브랜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2023년 슈퍼레이스에서 팀과 드라이버 챔피언, 지난해 현대 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 타이어 제조사 및 팀 챔피언 등을 획득하며 수년 동안동안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세계 최정상 투어링 대회인 ‘KUMHO FIA TCR World Tour’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확보하는 등 세계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 타이틀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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