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글로벌 스포츠 에이전시 ㈜쿼티스포츠(대표 신동재)가 ‘스포츠서울 2025 혁신리더’ 스포츠 에이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시장 성과,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 플랫폼 구축, 국제 규정 준수에 기반한 리스크 관리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쿼티스포츠는 FIFA 공인 에이전시로서 선수 발굴·보호, 연봉·계약 협상, 커리어 매니지먼트, 이적·국제 이관, 글로벌 활동 및 광고·브랜딩까지 선수 커리어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포츠사업부(매니지먼트/에이전시)와 법률사업부(스포츠·이민·지식재산·분쟁대응)의 이원화 체계를 통해 국제 규정의 정밀한 해석·적용, 계약 리스크의 선제적 통제, 분쟁 예방·대응 프로세스를 표준화했다.

신동재 대표는 미국 변호사로서 Thompson Coburn과 법무법인(유) 광장(서울)에서 글로벌 스포츠 구단·기업 M&A, 대규모 스폰서십 등 굵직한 거래를 자문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쿼티스포츠에는 변호사·공인 에이전트·엘리트 지도자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해외 네트워크도 견고하다. ㈜쿼티스포츠는 미국 엘리트 고교 리그(GESP)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매년 유소년 선수 30여 명의 미국 명문대 및 프로 산하팀 진출을 지원하고, 독일 쾰른(Cologne)의 FC 쾰른과 ITP 스카우팅 협약을 맺어 국내 유망주의 유럽 진출 경로를 확대했다.

아울러 국가대표·프로급 선수의 해외 이적을 포함해 국제이적증명서(ITC) 발급, 워크퍼밋·비자, FIFA RSTP에 따른 육성보상·연대기여금 정산 등 국제 이적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하고 있다.

2025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신 대표는 “이번 수상은 선수·구단·기업을 정교하게 연결해 온 ㈜쿼티스포츠의 시스템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규정 준수와 법률적 안전장치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한계를 넘어 도약하도록 최적의 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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