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게임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시대, ‘아이엠아이’가 그 흐름을 증명했다.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를 운영하는 아이엠아이가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 선정만 해도 쉽지 않은 가운데, 아이엠아이는 무려 6년 연속 인증 기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문제 해결에 체계적으로 기여한 기업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단순 기부나 일회성 사회적 책임(CSR)이 아니라 ▲지속 가능성 ▲사회적 효과 ▲체계성 등을 검증한다.
아이엠아이는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복지·환경 보호 분야에서의 장기적 기여가 높게 평가되며 장관 표창을 거머쥐었다. 올해는 특히 ‘사회 현안에 맞는 기업의 CSR’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시선이 쏠린다.
아이엠아이는 ▲산불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 ▲정신질환 아동·청소년 대상 정서 지원 및 후원물품 제공 ▲소외계층 문화 체험 기회 확대 등 현장의 필요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단순 후원이 아니라 ‘지금 사회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를 중심으로 지향점을 바꾼 CSR이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 선정에 이어 장관 표창까지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게임 아이템 및 계정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는 낮은 거래사고율과 안정적 거래 환경을 강점으로 게임 이용자들의 신뢰를 확보해 왔다. 이번 표창으로 ‘신뢰 기반 플랫폼’이라는 이미지가 사회적 신뢰까지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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