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디즈니코리아와 ‘마블 테마’ 협업
KBL 10개 구단별 마블 히어로 선정
마블 테마로 유니폼, 티셔츠, 키링 등 제작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프로농구 경기장에 아이언맨이?’
한국농구연맹(KBL)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마블(MARVEL) 테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KBL 10개 구단별 마블 히어로를 선정한다. 그리고 이를 테마로 제작한 유니폼, 티셔츠, 키링 등 한정판 MD 상품을 선봔다.
협업을 기념해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 기간 내 마블 테마의 포토존으로 꾸며진 공간 등에서 마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툭하 방문 고객에게는 한정판 선수 엽서를 증정한다. 또한 고양 소노 이재도, 안양 정관장 박지훈, 부산 KCC 허훈 등 KBL 대표 선수가 참석하는 팬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이어 ‘마블 테마의 KBL 3X3 유소년 농구대회’를 내달 7일 동국대학교에서 개최한다. KBL 유소년 클럽 소속의 선수들이 초등부, 중등부로 나뉘어 참가해 예선 조별 풀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릴 계획이다. 참가 선수들은 각 구단의 마블 히어로 캐릭터가 디자인에 적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협업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에도 선뵐 예정이다. 추후 협업을 기념하는 기간 마블을 테마로 한 매치를 진행한다. 경기에 참여하는 각 구단은 마블 히어로가 디자인에 반영된 유니폼을 착용한다. 또한 마블 테마 포토존, 제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계획돼 있다.
KBL 관계자는 “이번 디즈니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팬들이 농구를 더욱 즐겁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마블 브랜드와 프로농구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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