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원진서(41)가 개그맨 윤정수(53)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원진서는 23일 SNS를 통해 “D-7. 이제 일주일 뒤면, 어떤 모습의 저라도 온 마음으로 사랑해주는 저에게 더없이 완벽한 사람과 드디어 ‘부부’가 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원진서는 “정신없이 준비하다 보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네요.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축복과 마음들, 모두 깊이 감사드리며 하나하나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인들을 향해서는 “오랜만에 연락드리는 것이 혹여 부담이 될까 인사를 전하지 못한 분들도 많은데요”라면서 “혹시 미처 닿지 못한 소식이 있었다면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원진서는 “멀리서 보내주시는 작은 응원까지도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그 마음들 잊지 않고, 앞으로 서로를 더욱 아끼며 성실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는 소감도 밝혔다.

웨딩화보도 공개했다. 우아한 웨딩드레스 차림의 원진서가 청아한 미모를 빛내고 있는 모습이다. 미소 가득한 원진서의 얼굴에서는 결혼을 앞둔 설렘과 행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윤정수, 원진서는 오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8월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신혼 생활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원진서는 앞서 ‘원자현’이라는 이름으로 MBC 스포츠 리포터로 활동하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광저우 여신’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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