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코미디언 박명수의 아내이자 의사 한수민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자신의 이름을 단 의원을 열었다.

한수민은 19일 자신의 SNS에 “풍선 이쁘다”라는 글과 함께 병원 전경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간판에는 ‘닥터 한수민 의원’이라고 적혀 있으며 브라운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해당 병원은 기능의학과 비만클리닉 등을 중심으로 진료를 제공한다.

한수민의 탁월한 부동산 투자 이력으로 관심을 끈 바 있다.

지난 2011년 성북구 동선동 건물을 29억 원에 매입해 리모델링 후 스타벅스를 입점시키고, 2014년 약 46억 원에 매각해 17억 원대 차익을 남겼다. 또 2014년 방배동 건물을 89억 원에 사들여 신축 후 2019년 173억 원에 매각, 약 63억 원을 벌었다. 2021년에는 마포 서교동 스타벅스 건물을 137억 원에 매입해 2023년 준공을 마쳤다.

한수민은 지난 2008년 박명수와 결혼해 슬하에 무용을 전공하는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과거 SBS ‘싱글와이프’, TV조선 ‘아내의 맛’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편 못지않은 입담과 끼를 발산, ‘셀럽’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