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탈퇴 6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강인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외 팬미팅 투어 포스터 안내와 함께 “당신이 기다렸던 컴백.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드디어 여기까지 왔다. 내년 첫 솔로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팬미팅 일정에 따르면 강인은 오는 2026년 1월 11일 마닐라를 시작으로 1월 24일 호치민, 1월 28일 멕시코시티, 1월 30일 리마, 2월 1일 산티아고에서 해외 팬들과 만난다.

강인의 복귀 소식에 과거 함께 활동했던 조미와 김기범은, 김희철은 이모티콘으로 응원했다.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한 강인은 2009년 음주 후 폭행 시비로 입건됐고, 한 달 뒤인 10월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자숙 후 군복무를 마친 뒤 복귀했지만 또 다시 사고를 일으켰다.

2016년 5월 두 번째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 받은 강인은 2017년에는 폭행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다. 논란 끝에 2019년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강인은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수차례 논란 끝에 탈퇴 후 6년 만에 복귀에 시동을 건 강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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