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고급스러움 동시에”…아이보리 미니 원피스+부츠 조합 ‘완벽’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이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열린 프랑스 패션 브랜드 롱샴(Longchamp)의 ‘빌라쥬 롱샴(Le Village Longchamp)’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우아한 비주얼을 뽐냈다.
이날 아이린은 아이보리 컬러 퍼프 슬리브 블라우스와 미니 스커트를 매치한 톤온톤 룩으로 등장했다. 부드러운 크림 컬러의 세트 룩은 청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허리에 포인트를 준 브라운 가죽 벨트는 비율을 완벽하게 살리며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니삭스와 브라운 레더 부츠를 조합한 하의 스타일링도 눈길을 끌었다. 미니 스커트와 니하이삭스, 부츠로 이어지는 레이어링은 가을 시즌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보여줬다.
아이린은 롱샴의 화이트 미니백을 들고 등장했다. 백에는 빵과 겨울 니트 모자 모양의 귀여운 키링 참이 달려 있어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더했다. 퍼프 슬리브의 볼륨감 있는 블라우스와 작고 귀여운 백의 조합은 아이린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아이린은 이날 긴 생머리를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연출해 더욱 부드러운 인상을 전했다. 맑고 투명한 피부와 단아한 메이크업은 그의 청순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도자기처럼 하얗고 깨끗한 피부는 아이보리 의상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인간 백조’ 같은 우아함을 발산했다.
데뷔 10년 차를 맞은 아이린은 여전히 정상급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 비결은 크게 세 가지로 꼽힌다.
첫째, 시대를 초월하는 청순 비주얼이다. 아이린은 트렌드에 좌우되지 않는 정통 미인형 외모로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는다.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는 CF와 패션 화보에서 꾸준히 선호되는 스타일이다.
둘째, 절제된 우아함이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그의 패션 감각과 처신은 ‘믿고 보는 비주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어떤 스타일을 입어도 품위 있게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셋째, 성숙한 프로 의식이다. 10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행사장에서 완벽한 포즈와 표정 연출로 사진 한 장 한 장에 정성을 기울인다. 이날도 팬들을 향해 손 인사와 하트를 보내며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린은 롱샴의 우아하고 클래식한 브랜드 이미지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감성의 세련된 디자인과 아이린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시너지를 내며 팝업 스토어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한편, 레드벨벳은 최근 그룹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린은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다양한 브랜드 행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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