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배우 한혜진이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한혜진은 레드 컬러의 더블 브레스트 블레이저와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수트 룩을 선보였다.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블레이저는 당당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풀 레드 톤온톤 스타일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심플한 골드 링과 워치로 포인트를 주었고, 단정한 숏 밥 헤어스타일로 모던한 감각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절제된 우아함과 파워풀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 스타일링이었다.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한혜진은 이번 드라마에서 최고급 아트센터 기획실장 구주영 역을 맡았다. 일과 커리어에서는 성공했지만 남편과 아이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개인적 결핍을 안고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육아와 직장생활에 지친 마흔하나 세 친구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희선, 진서연과 함께 20년 지기 동갑내기 친구로 출연해 현실적인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10일 밤 10시 첫 전파를 탔다.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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