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석, 체코전 2이닝 3삼진 호투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
37개 공 중 27개가 속구

[스포츠서울 | 고척=강윤식 기자] 2이닝 3삼진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선발투수로 임무를 완수했다. 체코전 선발로 마운드에 선 오원석(24) 얘기다.
오원석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안타 3삼진 무실점을 적었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가 찍혔다. 평균 속구 구속은 시속 144㎞로 지난 정규시즌 평균(시속 142.8㎞)보다 살짝 높았다. 힘 있는 속구로 체코 타자를 상대했다. 37개 투구 중 27개가 속구였다. 여기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조금씩 섞었다.

1회말 첫 번째 타자 밀란 프로콥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에서 출발했다. 이어 윌리 에스칼라는 공 2개로 2루수 땅볼 처리. 마틴 체르빈카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1회말을 삼자 범퇴로 마쳤다.
2회말. 선두타자 마렉 슐럽을 상대로 이날 경기 두 번째 삼진을 적었다. 이어 얀 포스피실도 삼진으로 처리했다. 마르틴 무지크에게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허용했다. 흔들리지 않았다. 다음 타자 보이텍 멘식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3회말부터 마운드를 이민석에게 넘겨줬다. 선발 등판해 2이닝을 던졌다. 실점 없이 깔끔한 투구를 펼치면서 류지현 감독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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