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해 팬클럽 ‘찬스’가 청각장애인을 위해 32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6일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이찬원 공식 팬클럽 ‘찬스’가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32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이찬원의 생일을 맞아 팬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찬스’는 2020년부터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해왔다. 현재 누적 금액은 총 2억 9000만원에 달하며, ‘찬스’는 고액 후원자 모임인 ‘소울-The Fan’ 3호로 등재됐다. 기부 금액 전액이 청각장애인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팬클럽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생일날 팬들과 다 함께 뜻깊은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청각장애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행희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매년 특별한 날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시는 이찬원 팬클럽 ‘찬스’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이찬원 팬클럽의 나눔 덕분에 청각장애인들이 소리를 찾고 사회에 나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랑의달팽이는 귀의 날인 9월 9일을 상징하는 금액인 누적 후원금 9,900만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개인 후원자로 구성된 고액 후원자 모임 ‘소울-The Fan’과 ‘소울리더’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매월 10만 원 이상 정기 후원 또는 500만 원 이상을 일시 후원하거나 약정한 개인 후원자 모임 ‘소울클럽’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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