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발레리나 이주리(35)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주리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주말 귀한 걸음해주신 하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리며, 한 분 한 분 잊지 않고 보답할게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함께 올린 사진은 결혼식 당시 모습으로 우아한 웨딩드레스 차림의 이주리가 남편 곁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이주리는 남편의 얼굴은 스티커로 가렸다. 이주리는 지난 2일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비연예인으로, 신상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30일 이주리는 직접 결혼 소식을 밝히며 “서로의 평생 친구이자 동반자가 되고자 11월 2일,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 약속을 나누고자 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주리는 “수없이 웃고 기대며, 많은 추억을 쌓아온 시간 속에서 조금은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려고 합니다”라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분들께 직접 인사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혹시 소식이 닿지 못했다면 편히 연락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SNS에 게재한 웨딩 화보에서는 남편의 얼굴을 공개했던 이주리다. 남편은 웬만한 연예인 못지 않은 비주얼의 소유자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국립발레단 출신의 이주리는 2018년 엠넷 ‘썸바디’에 출연해 인기 얻었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불나비 소속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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