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그룹 핑클 출신의 배우 성유리가 2년 만의 방송에복귀해 여전한 미모를 과시했다.

성유리는 전날인 4일 첫 방송 된 tvN ‘끝까지 간다’에서 공동 진행자 한상진을 향해 “오랜만이다”라며 하이 파이브를 제안했다. 이에 한상진도 “우리가 여기서 본다. 이게 얼마 만이냐”고 반겼다.

10년 만에 한상진을 본 성유리는 “오빠는 어떻게 그대로냐. 냉동 인간이다”라며 맞이했다. 한상진도 “더 예뻐졌다”고 화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제는 ‘다이어트’였다. 성유리는 “평생 숙제다. 지긋지긋하다. 나도 쌍둥이 임신 당시 체중이 80kg까지 쪘었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너무 억울했던 게 아무것도 안 먹는데도 하루에 1kg씩 쪘다”라며 “보통 여자 연예인들이 출산 후 날씬해진 모습으로 나와서 가만히 있어도 그렇게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성유리, 한상진은 게스트인 천록담(이정)과 함께 여의도 한강 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과 결혼해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안성현은 수십억대 불법 상장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가 6월 구속 5개월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성유리는 남편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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