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미용사로의 전향을 예고하며 현장 투입을 앞두고 있다.
이지현은 3일 SNS에 지인의 헤어 시술 사진을 올리며 “컬 너무 잘 나왔죠~ 사진엔 잘 안 담겼지만 머리 너무 잘 나와서 기분 짱짱”이라고 전했다.
한 팬이 “저도 가서 머리하고 싶은데 예약할 수 있냐”고 묻자 그는 “이제 졸업이 얼마 안 남았다”라고 답해 미용 아카데미 졸업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는 2023년 11월부터 미용 국가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최근 자격증을 취득했고, 대형 미용실 프랜차이즈 아카데미에서 약 3개월간 헤어디자이너 교육 과정을 밟아왔다.
지난 9월에는 “준 디자이너를 달고 9일부터 11월 중순까지 헤어 시술을 해 드린다”며 “커트는 무료, 펌이나 염색·탈색은 약제비만 받는다”고 안내한 바 있다.
아카데미 실습 특성상 약제비만 받는 합리적 가격도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가격표 기준 여자 롱 펌은 4만원으로, 실습생 시술 특성에 따라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관심이 이어졌다.
아카데미 졸업 시점이 다가오면서 당분간 개별 예약 접수는 어렵고, 본격 필드 투입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지현은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했으며,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의 이혼 후 1남 1녀를 양육 중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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