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가수 화사가 달라진 체형과 건강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서 MC 유인나는 “이번에 화사 씨가 컴백하면서 화제가 많이 됐다. ‘체형이 바뀌었다’, ‘체중을 더 줄였다’는 기사를 여럿 봤다”고 운을 뗐다.
이에 화사는 “주변에서 저를 볼 때마다 걱정을 많이 한다. 그런데 지금 저는 정말 건강하다”며 “그래서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거다”라고 미소 지었다.
화사는 약 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에 좋지 않은 체지방이 많이 빠진 것 같다”며 “요즘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체지방이 줄면서 체형이 달라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인나 역시 “안색도 좋고 옆에 있으니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응원했다.
식단 관리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화사는 “밥 대신 호밤고구마를 먹었다. 계란이랑 닭가슴살도 함께 먹었고, 계란은 중탕기로 쪄서 구운 듯한 식감으로 먹었다”고 전했다.
활동 이후 체중 유지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 11월까지는 유지하고, 그다음엔 또 어떤 몸을 가져볼까 생각 중”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먹고 싶은 음식으로는 피자를 꼽았다. “요즘 피자가 너무 먹고 싶다. 원래 밀가루는 잘 안 먹는데, 피자를 세 번 접어서 한입에 먹고 싶을 정도”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유인나가 “뭐든 맛있게 먹는 법을 아는 것 같다”고 하자, 화사는 “먹을 때는 행복해야 한다”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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