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9일 대전 원정 KS 3차전 치르는 중
홈 잠실구장에서도 응원전 함께 진행
1만6500석 매진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2년 만의 통합 우승을 바라는 LG 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잠실구장에서 진행 중인 잠실 응원전 티켓도 모두 팔렸다.
LG는 “현시간 전광판 중계를 보며 응원 중인 잠실구장 원정응원 현장(프리미엄석/외야석 제외) 1만6500석이 오후 7시10분 매진됐다”고 밝혔다.
L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화를 상대로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을 치르고 있다. 잠실구장에서 2승을 찍었다. 좋은 흐름을 대전까지 이어가려고 한다.

LG 선수단은 잠실을 떠났지만, 팬들은 잠실구장을 지키고 있다. LG는 이번 대전 3연전 기간 잠실구장에서 응원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응원전을 진행하고 있다.
LG는 전광판을 통해 KS를 함께 시청하는 이번 응원전을 팬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이번 응원전은 KS 원정경기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팬과 함께 잠실에서 LG의 4번째 통합우승을 기원하고자 마련했다.
응원전은 한국시리즈 3~5차전 경기 시간에 맞춰 진행한다. 프리미엄석, 익사이팅존, 외야그린석을 제외한 좌석에만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야구장 입장은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에 가능하다. 상품매장과 식음매장은 일부매장을 제외하고 오픈한다.

3차전은 최동훈 전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4차전과 5차전은 김태리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1루 응원단상에서 팬과 함께한다. 더불어 3루 응원단상에서는 LG의 마스코트 럭키와 스타가 치어리더와 응원을 이끈다.
대전 원정 첫날인 29일부터 팬들이 뜨거운 반응으로 응원전에 화답했다. 준비한 1만6500석이 모두 팔렸다. 대전과 잠실. 두 곳이 LG 팬의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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