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세계의 주인’이 입소문과 함께 순항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세계의 주인’은 27일 기준 5일 연속 한국 독립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은 폭발적인 관객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3만 명을 돌파하고 개봉 첫 주 한국 독립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서수빈 분)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개봉 첫날 4241명의 관객을 모으며 윤가은 감독의 전작 오프닝 스코어를 월등히 뛰어넘는 기록으로 출발한 영화 '세계의 주인'은 개봉 이후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차인 지난 23일 2912명을 기록한 데 이어 3일 차인 24일에는 5459명을 동원, 전일 대비 약 87%의 상승률을 기록,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이어지는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어 개봉주 주말 양일간 1만 6천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3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토요일(8143명)보다 일요일(8273명)에 더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는 이례적인 주말 역상승 현상을 보였다. 좌석 판매율 또한 16.2%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해 입소문 ‘개싸라기 흥행’의 조짐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는 CGV골든에그지수가 96%에서 98%로 상승하며 호평이 확산되고 있다. 압도적인 관객 반응과 꾸준한 입소문 열기에 힘입어, '세계의 주인' 은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또 하나의 장기 흥행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봉 첫 주 한국 독립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3만 관객을 돌파한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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