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결혼 생각과 자녀 계획을 밝히며 슈돌에 합류하고 싶다 말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준호와 아들 은우, 정우의 집에 가수 이찬원이 방문했다.

이찬원은 김준호와 소파에 앉아, 장난감을 갖고 노는 은우·정우 형제를 보며 “부럽다. 난 젊은 아빠가 꿈이었다”며 “서른 전에 아버지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벌써 서른이라 물 건너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너 결혼 할 거야? 안 할 거야? 아이 낳고 싶지?”라며 물었고, 이찬원은 “난 반드시 결혼할 거야, 아이도 무조건 낳을 것”이라 설명했다.

24살에 결혼한 김준호는 “아이를 낳을 거면 빨리 결혼하는 걸 추천한다”고 조언하자, 이찬원은 “하지만 지금은 일이 너무 소중해서 앞으로 10년은 더 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찬원은 “계획대로만 될 수 있다면 아이는 둘 이상 낳고 싶다.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이었으면 한다”고 덧붙이며 “나도 아기 낳으면 ‘슈돌’ 합류해야지”라며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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