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PvP 던전 ‘투사의 전당’ 업데이트

중·고레벨 이용자 위한 던전

필드 대비 더 많은 경험치와 골드 제공

보스 ‘벨그룬’ 처치 시 전설 등급 장비 획득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컴투스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진짜 전투의 막을 올렸다.

컴투스는 서비스 중인 ‘더 스타라이트’에 신규 PvP(유저 간 전투) 던전 ‘투사의 전당’을 업데이트하며, 본격적인 전사들의 혈투를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중·고레벨 이용자를 위한 PvP 중심 던전 ‘투사의 전당’이다. ‘투사의 전당’은 여러 차원의 전사들이 모여 최고의 투사를 가리던 고대 투기장이라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들은 충돌이 적용된 실시간 PvP 전투를 통해 진정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던전은 1층과 2층 구조다. 각 층마다 고유의 몬스터와 보상이 주어진다. 특히 2층에서는 일정 시간마다 등장하는 강력한 보스 ‘벨그룬’을 처치하면 전설 등급 장비를 전리품으로 얻을 수 있다.

던전 내 몬스터는 필드 몬스터보다 훨씬 많은 경험치·골드·스킬북을 제공하며, 하루 4시간 입장 가능하다. 시간 충전 아이템을 통해 이용 시간을 추가로 연장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투사의 전당’ 외에도 전반적인 필드 및 던전 드랍율 상향이 함께 적용됐다. 특히 던전 몬스터의 경험치 보상이 크게 늘었으며, 영웅·전설 등급 장비, 아바타, 무기소울, 탈것 등 상위 콘텐츠의 능력치도 대폭 강화됐다.

이로써 ‘더 스타라이트’는 단순 전투를 넘어, 성장·강화·경쟁이 맞물리는 고레벨 중심의 하이엔드 콘텐츠로 한층 진화했다는 평가다.

던전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7일 출석 이벤트’에서는 60만 골드, 장인의 주문서 상자, 강화석 상자 등이 주어지며, 별도의 미션 수행을 통해 희귀 무기 업그레이드 재료, 영웅 등급 아바타·탈것 소환권을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 ‘메린의 기억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PvP 콘텐츠 강화는 ‘더 스타라이트’의 핵심 방향성 중 하나”라며 “이번 업데이트로 유저 간의 실시간 경쟁이 더욱 전략적이고 긴장감 넘치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 스타라이트’는 여러 차원이 얽힌 멀티버스 세계 속에서 선택받은 영웅들이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 판타지 MMORPG다.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컴투스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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