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수진 기자] 코미디언 이경실이 조세호의 결혼식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다.

15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경실과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현실 토크’가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이경실은 조세호를 향해 “그래서 그렇게 사람을 많이 만나냐”며 “난 그렇게 사람 많은 결혼식은 처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살면서 사람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다. 단체 사진을 찍는데 다섯 파트가 나뉘더라. 과연 네가 나중에 몇 명이나 남을지 보자”고 덧붙였다.

이에 조혜련은 “좋은 데 와서 왜 그러냐”며 편집을 요청하는 제스처를 취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유재석, 박명수, 차태현, 송승헌, 지드래곤 등 연예계 대표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시상식 급 하객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객만 무려 9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실의 발언 이후 누리꾼들은 “정곡을 콕 찌르는 게 고모 재질이다”, “2~3명이라도 진짜 내 편이면 충분하다”, “정말 명언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sujin1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