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글·사진 | 경주 = 이주상 기자]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 경주에, 한국적 아름다움과 최상의 편안함이 어우러진 새로운 프리미엄 휴식 공간이 문을 열었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지난 19년간 사랑받아온 ‘소노벨 경주’를 13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뉴얼 끝에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 ‘소노캄 경주’로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달 26일 공식 개관한 소노캄 경주는 전통의 멋과 현대적 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에게 차원 높은 휴식의 경험을 선사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2층까지, 3만 353㎡(9182평) 규모로 조성된 소노캄 경주는 총 418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7개 타입의 객실은 보문호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레이크뷰 객실과 탁 트인 전망의 뷰프리 객실로 구성됐다.



특히 객실 내부는 한국적인 전통미와 질감을 살린 인테리어로 공간의 품격을 더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는 펫 동반 객실도 준비되어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레지덴셜 스위트(PRS) 객실은 최상급 숙박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소노캄 경주는 6개의 직영 식음시설을 통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신선한 식재료로 80여 종의 요리를 만날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 ‘담음’을 비롯해, 정갈한 한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다이닝 ‘소담’, 구이 전문 레스토랑 ‘식객’이 각기 다른 맛의 세계를 펼쳐놓는다. 보문호수의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오롯’은 달콤한 휴식의 시간을 더해준다.
소노캄 경주의 시그니처 시설은 단연 ‘웰니스 풀앤스파’다. 지하 680m 깊이에서 끌어올린 약알칼리 온천수를 사용하는 이곳은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진정한 힐링 스폿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풀과 레인풀, 시크릿풀 등 다양한 온천 공간을 갖춘 것은 물론, 경주에서 유일하게 보문호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실외풀을 운영한다. 고즈넉한 호수 풍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경험은 깊은 고요와 몰입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4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연회시설은 대형 LED와 최신 장비를 갖춰 컨퍼런스, 세미나, 행사 등 다양한 목적에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 ‘서재’는 독서를 사랑하는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전통 혼례의 혼함을 모티브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웨딩 컨벤션은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19년간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소노벨 경주가 소노캄 경주라는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소노캄 경주에서 고요함과 사색을 통해 자신을 채워가는 여행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년의 역사가 숨 쉬는 경주에서 한국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편안함이 조화를 이룬 소노캄 경주는, 진정한 휴식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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