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이시영이 둘째 출산을 앞두고 절친한 지인들에게 잊지 못할 깜짝 선물을 받았다. 바로 감동적인 ‘베이비샤워’ 파티였다.

이시영은 1일 자신의 SNS에 “진짜 상상도 못했는데... 이런 서프라이즈라니ㅠㅠ 너무 고마워”라며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인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베이비샤워 현장이 담겨있다.

‘welcome 씩씩이’라고 쓰인 대형 하트 풍선과 귀여운 곰돌이 풍선, 그리고 아기자기한 왕관 장식의 케이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한 사진에서는 이시영이 케이크의 촛불을 불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시영이 왕관을 쓰고 셀카를 찍으며 들뜬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파티를 준비해 준 지인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사랑합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한 “격려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해요. 살면서 다 갚아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라며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더불어 이시영은 태명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태명은 씩씩이인데 ㅎㅎㅎㅎㅎ 다들 튼튼이 엄마! 쑥쑥이 엄마? 이렇게 부르... 씩씩이가 어렵나??ㅎㅎ”라며 태명이 ‘씩씩이’임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시영은 둘째 아이의 성별이 딸이라고 알려져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3월 전 남편과 이혼 소식을 알렸으며, 7월에는 결혼 생활 중 냉동 보관했던 배아를 이식받아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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