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새봄 기자] 가수 전소미가 카카오톡 업데이트의 피해자로 등장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X(구 트위터)에 ‘카톡 업데이트 피해자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이 화제가 된 것. 영상 속에서 한 팬이 전소미에게 “카톡 업데이트 했어”라고 묻자, 그는 눈을 크게 뜨며 “되어 있던데? 내 의사와 상관없이?”라고 답한 뒤, “대체 왜 된 거야?”라며 황당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평소 밝고 솔직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전소미답게,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에도 솔직한 반응을 내비치며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연예계는 이미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 사태로 뜨겁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범규는 “한 번에 많이 바뀌는 거 진짜 힘들다”, “전 버전으로 돌리고 싶다”라고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래퍼 이영지 또한 “카카오톡 업데이트 안 하려고 버텼는데, 이거 당사자 동의 없이 이렇게 업데이트 되어도 되는 거냐”라며 당황스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팬들은 “전소미 반응도 솔직하고 재밌다”, “표정이 중독성 있어서 자꾸 보게 된다, 진짜 친근하다” 등의 애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소미는 K팝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 ‘PERFECT GIRL(퍼펙트 걸)’에 출연할 예정이다. 배우 겸 모델 아델린 루돌프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우로 활약한 아덴 조와 호흡을 맞춘다. 음악 활동을 넘어 스크린 연기에도 도전하며 ‘올라운더’로 자리매김할 그에게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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