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인천공항 = 이주상 기자]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이 30일 오전 파리에서 열릴 유명 패션 브랜드 크리스천 디올 컬렉션 쇼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이날 지민은 크림색 스트라이프 셔츠에 블랙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여유로운 실루엣의 스트라이프 셔츠는 몇 개의 단추를 풀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와이드핏 블랙 팬츠를 조합해 모던하고 트렌디한 감각을 드러냈다. 액세서리로는 얇은 프레임의 사각 안경과 실버 체인 목걸이, 십자가 펜던트로 포인트를 줬다. 손목에는 시선을 끄는 메탈 워치를 착용해 디테일을 완성했다. 블랙 크로스백과 백팩으로 실용성까지 더한 지민의 스타일은 ‘공항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지민은 2023년 크리스천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이후 브랜드의 주요 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지민의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패션 감각이 어떻게 표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팬들과 따뜻하게 손을 흔들며 소통하는 모습도 포착돼 훈훈함을 더했다. 지민의 이번 행사 참석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은 SNS를 통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글로벌 슈퍼스타 BTS의 지민은 음악, 퍼포먼스, 인성까지 겸비한 ‘완벽한 아티스트’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민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그의 보컬이다. 고음에서 저음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음역대와 감성을 자극하는 특유의 음색은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그의 목소리는 ‘Serendipity’, ‘Filter’, ‘Like Crazy’ 등의 솔로곡에서 극대화되며 ‘지민표 감성’을 완성했다.

현대무용을 전공한 지민은 BTS 내에서도 메인 댄서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춤선, 완벽한 동작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절제된 아름다움은 무대 위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칼군무’로 유명한 BTS의 안무에서도 지민의 움직임은 항상 화제가 되며, 해외 유명 댄서들과 안무가들로부터도 찬사를 받아왔다.

지민의 인기는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에서도 비롯된다. 팬들과의 소통에 있어 언제나 진심을 다하는 모습, 멤버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성격은 ‘천사 같다’는 수식어를 낳았다. 겸손한 태도와 예의 바른 언행은 동료 아티스트들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지민은 크리스천 디올, 티파니앤코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했다. 공항 패션부터 화보, 행사 참석까지 그가 입는 옷과 액세서리는 즉각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지민 효과’를 입증한다.

솔로 앨범 ‘FACE’와 ‘MUSE’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특히 ‘Like Crazy’는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르며 한국 솔로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놀라운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며 그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지민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아티스트다. 보컬 트레이닝, 안무 연습, 작사·작곡 참여 등 모든 분야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그의 프로페셔널한 자세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민은 뛰어난 실력과 진정성, 끊임없는 노력이 조화를 이룬 완벽한 엔터테이너”라며 “그의 인기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진정한 아티스트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데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팬들과 함께해온 지민.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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