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유튜버 쯔양이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쯔양은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을 통해 “135개 메뉴가 있는 PC방에서 xx만 원치 시켜 먹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쯔양은 시력에 관한 질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시력이 이랬다”며 “컴퓨터를 해서 그런 게 아니라 눈에 불치병이 있어서 그렇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람들이 왜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안 하냐고, 엄청 편하다고 하는데 난 할 수 없다. 망막색소변성증이 있어서다”라며 “나중에 실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쯔양이 앓고 있는 망막색소변성증은 눈에 들어온 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망막에 색소가 쌓이면서 망막의 기능이 소실되는 유전성 질환으로 개그맨 이동우가 이 질환으로 시력을 잃었다.
한편, 쯔양은 최근 ENA ‘어디로 튈지 몰라’에 출연 중이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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