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블랙핑크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핫100(9월 27일자)에서 95위를 기록, 발매 두 달이 지난 시점에도 무려 10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
이는 블랙핑크의 통산 10번째 빌보드 핫100 진입곡이자 팀 최장 기간 차트인 기록이다. 앞서 8주 연속 이름을 올린 ‘Ice Cream’을 넘어선 성과다.
해외 언론의 평가도 뜨겁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블랙핑크는 이미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K팝 아티스트 중 하나이며,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역사를 쓰고 장벽을 허물고 있다”고 평가했다.
‘JUMP’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팀 발매곡 중 최고 순위인 18위로 진입해 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는 11주간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의 무대 장악력은 월드투어로도 확장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은 총 16개 도시, 33회차 규모로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가오슝·방콕·자카르타·불라칸·싱가포르·도쿄·홍콩 등 아시아 무대로 무대를 넓힌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