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인혜. 사진 | (주)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서울] 배우 오인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의 첫 베드신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과거 오인혜는 한 매체를 통해 데뷔작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에서의 베드신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오인혜는 "막상 베드신 촬영에 들어갔을 때는 그냥 정신없이 찍었다. 전날 너무 긴장을 많이 한 탓인지 그다지 창피하거나 수치심이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스태프들이 촬영 중간중간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며 "박철수 감독님도 내가 예민할까봐 혹시 힘들지 않은지 자주 물어봐주시며 촬영하셨다. 쾌락을 위한 베드신이 아니고 다양한 감정 표현을 해야 했기에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배우는 이성으로 연기하면 안된다. 이성을 마비시키라'고 하셨고 현장에서 막걸리나 와인을 마시며 연기하기도 했는데 제가 술이 센 편이라 별 효과는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인혜는 지난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가슴 부분이 절묘하게 노출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황긍지 인턴기자 prid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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