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인혜. 사진 | (주)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서울] 배우 신은경과 오인혜가 출연한 영화 '설계' 의 촬영 일화가 새삼 화제다.

지난 8월 12일 열린 영화 '설계' 제작보고회에는 박창진 감독, 배우 신은경과 오인혜, 이기영, 강지섭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인혜는 "신은경 선배가 워낙 대선배라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먼저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고마워했다. 

이에 신은경은 오인혜를 두고 "겉으로는 대담해보이지만 전혀 아니다"라며 "(오인혜가) 베드신을 찍는 날 정말 힘들어했다. 안정하라고 청심환을 사줬던 기억이 난다"고 일화를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인혜, 마음이 약하구나", "오인혜, 의외", "오인혜, 그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설계'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사채업자의 치밀한 설계와 복수의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9월 18일 개봉된 바 있다.

황긍지 인턴기자 prid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