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장우혁와 오채이와 새벽 러닝 데이트에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우혁은 24일 방영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 동트기 전 한강공원에서 오채이와 만나 러닝을 즐겼다. 오채이가 “남자친구 생기면 하고 싶었던 로망이 러닝”이라고 말하자 “채이는 뭐든 결혼을 전제로 말하네?”라며 웃었다.

장우혁은 오채이가 좋아하는 고수를 따로 챙겨와 한강라면에 넣어줬다. 두 사람은 찜질방에선 ‘양머리 수건’을 같이 두르고 식혜 하나를 나눠 먹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평양냉면집에선 “우린 왜 이렇게 잘 맞을까?”라며 ‘먹텐’을 과시하기도 했다.

오채이는 “오늘 러닝할 때 너무 좋았다”며 “열심히 뛰는 오빠의 모습이 멋졌다”고 칭찬했다. 이에 장우혁이 “결혼 조건의 남자에 내가 다가갔을까?”라고 묻자 “‘우’며 들고 있다”고 답했다. 장우혁도 “난 ‘채’며 든 지 오래전”이라고 화답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는 ‘78즈’ 천명훈과 이정진이 추석을 앞두고 ‘기혼반’ 문세윤, 윤형빈을 만나 결혼 의욕을 다지기도 햇다.

‘신랑수업’은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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