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갈등이 결국 ‘친자 불일치’라는 충격적인 결말로 마무리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임신 소식을 전하자 남자친구가 잠적했다”며 도움을 요청한 만삭 임신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나 2년 반 동안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 사실을 알린 뒤 남자친구가 연락을 끊었다는 것.
올빼미 탐정단이 수소문 끝에 남자친구를 찾아내자 그는 “투잡까지 하며 돈을 벌어 같이 살자 했지만, 오히려 여자친구가 거절했다”며 반박했다. 이어 “이름과 직업을 속였고, 아이의 친부가 아닐 가능성도 의심됐다”며 “유전자 검사에서 친자로 확인되면 양육비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결국 출산과 동시에 진행된 친자 검사 결과, 아이는 ‘불일치’ 판정을 받으며 진실이 드러났다.
이날 일일 탐정으로 함께한 브라이언은 “저는 혼자 살 거라 이런 일 없을 거다. 솔로 이즈 베스트!”라며 유쾌한 멘트로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생활밀착형 실화극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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