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이사장 “지역 기관과의 연계 강화, 전 세대가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이사장 이상희)는 지난 17일 열린 ‘2025년 원주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치매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번 기념식은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러진 원주시 첫 공식 행사로, 그림책도시는 그림책을 활용한 치매 예방 교육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팝업 카드 만들기’, ‘그림책 속 문장 쓰기’ 등을 통해 그림책을 활용한 치매 친화적 소통 방법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림책도시는 인격이 형성되는 유아기부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자 2020년부터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148학급, 3,088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유아기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치매안심센터와 협약을 맺고 대상을 초등학생으로 확대, 10학급 187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상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꾸준히 강화해 전 세대가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창작·기획·교육·자원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및 그림책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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