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가수 은지원이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7’에서 보여준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이 화제다.

오는 21일 방송에서 은지원은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은지원은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을 준비하고 있다.

방송에서 MC들이 최근 유행하는 ‘테토남’(테스토스테론 성향의 남성)과 ‘에겐남’(에스트로겐 성향의 남성) 조합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은지원은 자신의 연애 성향을 숨김없이 공개했다.

은지원은 “예비신부가 테토녀 스타일인 것 같다. 난 강한 여자에게 끌리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진정성을 표현했다.

특히 MC들이 은지원을 ‘에겐남’이라고 분류하자, 은지원은 재치 있게 “난 에겐남 말고 애견남 하겠다. 와이프에게 충직한 애견남이고 싶다”고 답해 유머와 애정을 동시에 보여줬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농담을 넘어 연인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과 헌신적인 사랑관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은지원의 매력은 진부하지 않은 유머 감각과 솔직한 자기표현에 있다.

연예계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며 쌓은 노련함과 동시에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순수해지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주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능력, 그리고 상대방을 향한 깊은 애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모습이 은지원을 더욱 매력적인 인물로 만들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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