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모델 겸 방송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김세라가 오는 20일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김세라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 신랑과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함께 눈길을 끄는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필리핀의 아름다운 섬 보라카이에서 시작되었다. 보라카이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화보 촬영차 현지를 찾은 김세라는 다른 촬영으로 그곳에 있던 예비 신랑을 만나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었다.
김세라는 “촬영 중에 프러포즈를 받게 되어 이번 달에 결혼하게 됐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특히 “16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데뷔해 겪었던 외로움을 딛고 그림자가 없는 밝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고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예비 신랑은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김세라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발표와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세라는 ‘럭셔리, 글로벌, 섹시’를 콘셉트로 보라카이, 방콕, 서울을 무대로 ‘웨딩 바디프로필’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화보를 만들었다.


슈퍼카와 명품이 조화를 이룬 화보부터 꽃과 스와로브스키 바디체인만을 활용한 과감하고 예술적인 연출까지, 기존의 웨딩 화보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세라는 “가장 예쁜 모습일 때, 가장 사랑받는 신부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었다”며 화보에 담은 마음을 전했다.
2012년 엘리트 모델로 데뷔한 김세라는 그동안 레이싱 모델과 종합격투기 단체 TFC의 라운드걸 ‘TFC걸’로 이름을 알렸으며, 경제 방송 MC와 1인 크리에이터로도 활동 영역을 확장해온 진정한 ‘멀티테이너’다.
결혼 후에도 김세라는 모델과 방송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남편과 함께 국내외를 무대로 ‘커플 크리에이터 및 유튜버’로 활동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생의 제2막을 여는 김세라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김세라가 펼쳐갈 행복한 결혼 생활과 다양한 활동들이 기대된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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