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11명 vs 수비수 11명의 아이콘매치
공격팀 FC스피어 제라드 등 좋은 수비 능력치 보유
수비팀 실드 유나이티드 마이콘, 리세는 강력한 슛 파워 자랑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아이콘매치)’이 13~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가 다가오면서 FC스피어에서 수비를 맡을 선수와 실드 유나이티드에서 공격을 맡을 선수를 향한 관심도 높아진다.
지난해 처음 열린 아이콘매치는 ‘월드클래스 공격수 11명과 월드클래스 수비수 11명이 축구를 하면 누가 이길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축구에는 포메이션이 있다. 공격수 11명과 수비수 11명이 붙는다고 하더라도, 모두가 공격 혹은 수비를 할 수는 없다는 얘기.
그렇다면 올해는 과연 누가 FC스피어의 수비를, 실드 유나이티드의 공격을 맡을까. FC온라인 능력치를 통해 FC스피어의 ‘단단한 창’과 실드 유나이티드의 ‘날카로운 방패’를 예상해 봤다.

FC스피어의 센터백으로는 세이도르프와 스티븐 제라드가 어울려 보인다. 세이도르프는 현역 시절 ‘만능’으로 평가받았다. FC온라인에서도 골고루 준수한 능력치를 보유 중이다. 아이콘 더 모먼트 클래스 세이도르프의 몸싸움 113, 적극성 115 스탯을 가지고 있다. 수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탯이다. 아이콘 더 모먼트 클래스 제라드는 110의 대인 수비 능력치를 보유한다. FC스피어 선수 중 가장 높다.
왼쪽 풀백에는 가레스 베일이 제격이다. 데뷔 초에 풀백을 보기도 했다. 아이콘 더 모먼트 클래스 베일의 대인 수비 107, 크로스 121의 능력치는 측면 수비에서 빛을 볼 수 있다. 오른쪽 풀백에는 루니가 어울린다. 아이콘 더 모먼트 루니는 드리블 120, 몸싸움 124의 능력치를 가졌다. 측면에 파괴력을 실어 줄 능력치다.

실드 유나이티드의 중앙 공격수 역할은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에게 맡겨도 좋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나섰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한 바 있다. 아이콘매치 25 클래스 마르키시오의 슛 파워는 111로 공격수 못지않다. 115의 시야 능력치을 가진 만큼, 제로톱 활용도 가능하다.
윙 포워드로는 리세와 마이콘이 적당하다. 둘 다 강력한 슛 파워를 자랑한다. 25HR 클래스 마이콘의 슛 파워는 122. 아이콘매치 25 클래스 리세의 슛 파워는 120이다. 공격수 뺨치는 강력한 슛을 자랑한다. FC스피어 골문을 위협하기 충분하다.
공격수는 수비가 익숙하지 않고, 수비수는 공격이 익숙하지 않다. 누가 더 익숙하지 않은 역할에 적응하는지가 아이콘매치 승리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아이콘매치 최대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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