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이어 ‘IFA 2025’도 삼성전자와 협업
IFA서 ‘몬길: STAR DIVE’ 현장 시연, 관람객 ‘호평’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전투·컷씬, ‘오디세이 3D’ 통해 입체감 높여
‘TGS 2025’도 참가 확정…글로벌 사전등록 진행 중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넷마블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25’에서 출시 예정 신작 ‘몬길: STAR DIVE(스타 다이브)’를 삼성의 혁신 디바이스와 함께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넷마블은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IFA 2025’에서 삼성전자 부스와 함께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관람객들은 삼성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몬길: 스타 다이브’를 직접 체험했다.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된 화려한 컷씬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은 3D 기술과 결합해 한층 더 입체적인 몰입감을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마치 게임 속 세계에 들어간 것 같은 생동감을 느꼈다”라며 호평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서도 삼성전자와 협업해 시연 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IFA 2025’까지 연이어 동행했다. 끝이 아니다. 오는 25일 개막하는 일본 ‘도쿄게임쇼(TGS 2025)’에서도 ‘몬길: 스타 다이브’를 공개하며 3연속 글로벌 메이저 전시 무대를 장식한다.
특시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업은 단순한 하드웨이 지원을 넘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삼성과 넷마블의 브랜드 시너지를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스컴에 이어 이번 IFA에서도 삼성전자와 협업해 ‘몬길: 스타 다이브’를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출시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 역시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과 협업을 확대해 오디세이 3D만의 몰입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흥행작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 3인 파티 태그 액션 전투,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지원으로 차세대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노린다.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한국과 대만을 시작으로 전 세계 출시를 앞두고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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