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활동을 중단한 박봄이 근황을 전했다.

박봄은 9일 자신의 SNS 계정에 “BOM PARK in 문호리”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박봄은 “Hi everybody”라고 인사를 했으며 심플한 블랙 민소매 상의를 착용해 시원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선명하게 표현된 아이 라인과 함께 인형 같은 눈망울을 강조하는 박봄 특유의 메이크업은 여전했다.

한편,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봄과는 달리 2NE1의 멤버 공민지는 하루 전날인 8일 개인 SNS에 “발리에서 생긴 일은 워터밤”이라는 글과함께 ‘워터밤 발리’ 공연에서 남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초 박봄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많은 팬 분들이 2NE1 완전체 활동에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만큼 이러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면서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할동 중단 결정을 알렸다.

활동 중단 발표 이후 박봄은 SNS 활동을 자제해 왔으며 지난 3일 쿠팡플레이시리즈의 하프타임 공연 사진을 올린 뒤 10일 만에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박봄은 6월 미국 LA 공연, 7월 태국 방콕 공연과 ‘워터밤 부산’ 무대에 멤버 중 혼자만 빠져 건강 상의 우려를 낳은 바 있으며 소속사 역시 의료진의 의견에 따라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upan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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