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유튜버 곽튜브(곽준빈)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9일 전현무와 곽준빈의 소속사는 “전현무 씨가 곽준빈 씨 결혼식 사회를 보는 게 맞다”며 “그 외에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곽튜브는 8일 소속사를 통해 “원래 내년 5월 예식을 준비했지만, 최근 더 큰 축복이 찾아와 10월로 앞당기게 됐다”며 “저보다 저 자신을 더 사랑하게 해준 소중한 사람과 가정을 꾸리게 됐다”고 밝혔고, “저도 아빠가 된다”며 2세 소식도 전했다. 예비 신부는 5살 연하의 비연예인 직장인이다.

두 사람은 MBN ‘전현무계획2’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방송에서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결혼 늦으면 나처럼 된다. 빨리 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곽튜브가 “형, 제 결혼식 사회 봐달라, 주례까지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만해. 내 결혼이 더 늦어지고 주례 보고 다니면 누가 나랑 결혼하나. 이장우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당연히 봐주겠다”라며 사회를 흔쾌히 승낙한 바 있다.
곽튜브의 결혼식은 오는 10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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