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정성일이 한화의 팬으로 시구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정성일은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 조여정과 함께 출연해 여러 MC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중 시구 이야기가 나오자 정성일은 사이드암으로 시속 106km를 기록한 시구에 대해 “공 가지고 하는 건 다 좋아한다”며 “사회인 야구를 오래했었다”고 밝혔다.

“작품의 성공보다 한화가 우승하면 더 좋겠다”고 밝혔다던 정성일은 “올해 지금 미치겠다”며 촬영일 기준 KBO리그 1위를 달리고 있던 한화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큰기대를 보였다. 이어 정성일은 “99년 마지막 우승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온 기회”라고 한껏 들떴다.

시구 당시를 회상하던 정성일은 “유명해지고 싶다고 처음 생각한 게 시구 때문이며 제일 큰 꿈이었다”면서 “내가 인지도가 생기고 유명해지면 진짜 시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성일은 지난달 26일 SSG 랜더스와의 대전 한화 이글스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사이등암으로 시속 106km에 이르는 공을 포수 미트에 정확히 꽂아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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